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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부인과/침구과] 불임 원인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한방치료 고려해볼만

    16-02-05 20:41

    결혼 3년차인 S씨(여, 31)는 몇 달 전 임신을 했다가 자연유산이 된 후로 걱정이 크게 늘었다. 임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생리도 점점 불규칙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S씨는 주변에서 불임치료 잘하는 병원을 찾아보라는 얘기를 듣고 은평구 성누가 병원의 한방과를 찾았다.

    S씨가 들은 이야기는 뜻밖에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이었다. 신체 면역력이 약한 S씨의 경우, 난소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있었고 유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 조기폐경이나 생리불순의 위험도 높은 상태였다. 심각성을 깨달은 S씨는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유산 후 조리를 하고,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와 함께 임신을 위한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최근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여성들의 신체 기능도 저하되면서 S씨와 같이 불임이나 난임, 계류유산 등의 문제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많은 여성들이 불임이나 난임의 원인이 되는 생리통, 생리불순, 난소기능저하, 자궁근종, 다낭성난소증후군, 무월경증, 자궁선근증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 작은 소낭포가 여러 개 분포하고 있어 배란장애를 유발하여 불임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거나 조기폐경, 자궁내막암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에는 한방치료가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성누가병원 한방과(인애한방네트워크 은평점) 최용주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잘 되지 않아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더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양방에서는 난소에 여러 개의 난포가 보이는 초음파 소견이나 고안드로겐 혈증이나LH/FSH 비율이 3배 이상인 경우도 다낭성난소로 진단해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임약이나 배란촉진제와 같은 호르몬제를 투여해 치료를 기대하는 양방의 치료법은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해 부작용의 가능성이 크고, 병이 더 진행되어 추후 임신이 더 어려워지는 몸을 만들 우려가 있다. 때문에 장기간의 월경불순을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다낭성난소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한 번 유산을 겪었던 여성들의 경우에도 유산후조리가 충분치 않아 다음 임신, 둘째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다음 건강한 재임신을 위해서라도 한방 산후조리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올해 2월 1일에 오픈한 성누가병원 한방과는 인애한방네트워크 은평점으로 인애한방네트워크는 생리통, 생리불순, 무월경,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질염, 냉대하, 갱년기 증후군, 불임, 유산 후 산후조리, 여성 배뇨장애 등의 여성 질환을 치료한다고 밝혔다.

    또 3,300명의 산모치료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후 오로배출, 어혈제거, 자궁수축 등의 효능이 있는 산후보약 황후탕 처방을 진행하며, 산후조리 기혈보충 산후부종감소,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성누가병원 한방과 최용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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