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한번 안 겪어본 사람이 있을까.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중년의 전유물이었던 오십견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환자 수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인류의 수명 연장과 고령화의 영향까지 더해져,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오십견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어깨 통증이 발생해도 환자 본인이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증이 있어도 심각한 증상이 아닐 경우 방치하게 되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상태는 악화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어깨 통증이 감소해서 오십견이 자연 치유됐다고 착각하는 바람에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이는 잘못된 판단이며, 통증은 줄어도 운동 범위 제한이 심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인터넷을 통해 오십견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정제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환자 본인에게 맞는 정확한 지식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영석 원장이 집필한 '어깨통증 완치 설명서'가 출간되면서 오십견 환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오십견을 겪는 환자 본인이 올바른 시각으로 치료법을 선택하고 환자 스스로 운동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인 이영석 원장은 성균관의대 외래교수로, 의료법인 성누가의료재단 성누가병원의 대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깨 통증 환자에게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안했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십견은 물론, 갑작스레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의 석회성 건염, 방치하면 더욱 위험한 어깨 충돌 증후군, 자칫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회전근개 파열, 지나친 운동과 과격한 스포츠가 불러오는 어깨 탈구, 흔히 ‘담이 걸렸다’고 불리는 근막통증증후군 등 가장 대표적인 여섯 가지 어깨 질환의 특징과 증상, 진단, 치료 방법과 함께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을 모아 공개했다. 더불어 어깨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과 어깨 질환 환자도 할 수 있는 쉬운 운동법도 소개하여, 건강한 어깨 관리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료법인 성누가의료재단 성누가병원 이영석 대표원장은 "오십견 등의 어깨 질환으로 고통 받던 환자들을 치료하며 얻은 수년간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어깨 통증 완치 설명서'를 집필했다"고 밝히며 “이 책이 어깨 통증으로 무수히 많은 밤을 뒤척였던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지혜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